지난 토요일 인사동에 갔었습니다.
비가 왔다 안왔다 변덕스러운 날씨의 조금은 추운 날씨 속에서 둘러보았는데
마침 전통혼례식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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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을 몰래 가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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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 여분 간의 공연을 본 후 주욱 둘러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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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둘러보고 잠시 제과류를 시식하는 곳에서 서 있는데 티벳에 대한 시위를 하는 일련의
조촐한 행렬이 지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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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중에는 몇 일전 한국 수도 서울에서 중심지에서 중국인들의 폭력으로 다친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조금 후 쌈지길에 가서 구경을 했는데..일층에서 떡을 찧고 있고 주욱 돌아올라가다보면 여러가지 악세사리와 고전적인..특색이 있는 볼거리들이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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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떡을 찧고 있는 흰 옷입은 아저씨 보이시죠^^;;

쭈욱 올라와서 안국역쪽으로 나오는 길에 하이 서울 대형스크린을 뒤로하고 젊은 칭구들이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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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인사동의 전부를 다 볼 수는 없었지만 삭만한 현대생활 속에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하며... 경복궁을 뒤로하고 집으로...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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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민족대학의 교수로 있는 중국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갔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캠퍼스가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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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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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먹거리와 팬시점들이 있는 옆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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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이 상상했던 것보다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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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내에 있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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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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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재정법정대학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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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기숙사와 학생식당 앞에 있는 대학교 상징물
학교 일부를 봤을 뿐인데도 너무 넓다고 느낄 정도로 캠퍼스가 크고 또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일부 기숙사는 형편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낙후된 것도 있고 돈을 많이 내면 좋은 시설을 숙소로 배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대학내에서도 빈부의 격차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고] 중남민족대학 홈페이지
http://www.scuec.edu.cn/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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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오나라 손권 때의 유물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후베이성(호북성) 박물관은 후베이 미술관과 나란히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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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베이성(호북성)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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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베이성(호북성) 박물관 전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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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구경을 마치고 연주관을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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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루쪽에는 외국인들이 별로 없었는데 후베이성(호북성) 박물관에는 대부분이 외국인들이었다. 외국인들은 동양의 기묘한 악기와 공연들을 보면서 연신 플래시를 터쳤다.
그만큼 그들에겐 흥미로운 경험인 것 같았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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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은 중국의 대륙의 중심지로 '중국의 배꼽'이라고도 하며 충칭, 난징과 함께 '중국의 3대 화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한 동쪽 교외에 위치해 있는 동호(东湖)는 항저우에 위치한 서호(西湖)와 쌍벽을 이루는 명승지이다. 전국시대 시인이자 충신이었던 굴원(屈原)이 모국 초나라가 쇠퇴해짐을 안타까워하며 우국충절의 시를 남겼던 곳이기도 한 우한의 동호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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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친구가 소개해 준 그의 제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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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원 동상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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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원 기념관

친구의 제자와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내가 3인용 자전거를 빌려서 둘러보는데도 다 볼 수 없을 만큼 동호는 참으로 넓었고 여기에 올리지 않은 곳도 있는데 볼 거리가 참 많다.
내가 다녀올 때만 해도 직항편이 주 2회 운행했었는데 최근에 주 3회로 증편된 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제는 좀 많이 가는가보다. 기회가 되시면 구경을 가보시는 것도...
하지만 꼭 여러 명이 같이 가는 것이 좋을 듯.. .아직까진 내, 외국인이 확연히 구별되어..
혼자 다닐 경우 타겟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음..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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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사에 있어서 손문(손중산)은 중국민들로부터 국부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다.

신해혁명은 1911년에 일어나 청의 집권체제를 무너뜨리고 공화정부인 중화민국을 세운 혁명으로 중국 근대화의 큰 줄기 중의 하나였다. 태평천국, 의화단, 신해혁명, 인민혁명은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으며 그 중심에 손문이 있었다.
중국 근대사에 있어 신해혁명은  대단히 중요한데 이 신해혁명으로 황제 중심의 체제에서 공화국 체체로 전환을 가져왔으며 아시아에서는 첫번째 공화정인 중화민국이 수립된 것이다.

이제 신해혁명 기념관을 보자.
내가 갔을 때는 공사중이라서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어서 밖에서만 바라보았다.
이 기념관은 황학루 바로 옆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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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학루에서 바라본 신해혁명 기념관

황학루를 보고난 후 나오면 바로 옆에 신해혁명 기념관이 보이는데
공사중인 곳을 들어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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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땅고르는 기계가 내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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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혁명 기념관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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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혁명의 지도자이자 중국민의 국부인 손문(손중산)

황학루와 그 주변에는 황학 신화 + 악비(충과 효의 상징) + 최호,이백(문인의 대가) + 모택동(마오쪄뚱)+ 연주관(기독교 찬송가 한곡을 연주해 줌) + 신해혁명기념관(손문-중국민의 국부)와 같이 배치함으로써 중국민들에게 신화적인 요소, 문화예술적 요소, 충,효 사상, 역사적인 인물들을 부각시키고 그 가운데 모택동(마오쪄뚱)의 자연스러운 우상화가 가능하게 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p.s : 최근이 8인 최후의 결사단에서 보호하려고 노력한 중국인들의 국부임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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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물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의 박물관도 많은데요. 오늘의 주제는 다양한 박물관 중에서 어린이 박물관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보니 새로운 사실 한가지를 알게 되었는데 ramper room 이라는 것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TV 프로그램이라는군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



Museum Trips Can Be a Blast
박물관 여행은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Almost every town in America has a museum of some sort. An art museum, a natural history museum, or one devoted to local lore. And there are hundreds, maybe thousands, of oddball collections of curiosities, from barbed wire to funeral paraphernalia.

But there's another kind of museum that has grown rapidly in popularity. It's the children's museum, usually a romper room where kids can not only look at, but also touch, a myriad of objects, and where they are challenged to solve problems: ones they find interesting, not tasks assigned by a teacher.

According to the Chicago Tribune newspaper, the very first children's museum opened in Brooklyn, N.Y., more than a century ago, in 1899. The largest is in Indianapolis, Ind. It covers 41,000 square meters. The Association of Children's Museums has about 300 member museums, most of which started within the past 15 years.

The Tribune writes that children's museums have grown like weeds because they give families a safe place to spend some structured time together, perhaps discussing dinosaurs, or tackling a tricky puzzle, or taking apart a model automobile and putting it back together.

It should be noted that not everybody thinks children's museums are ideal for kids. Older people, especially those who grew up before there was every ultra-realistic electronic toy and game imaginable, cling to the idea that a simple crayon and paper, or an empty patch of dirt, does more to stimulate imagination and creativity.

But most children's museums are prospering. And it's probably due, in part, to their secret allure. The truth is that a lot of big people like to sit in the little chairs and escape to the world of toy cars, interlocking blocks, and game pieces as much as their kids do.

해석
아메리카 내 거의 모든 마을에는 어떤 부류의 박물관이 있다.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 혹은 고장특유의 전승된 것들로 가득 찬 박물관. 그리고 수백, 아마도 수천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별난 수집품들, 가시철사부터 장례도구들까지 있다.

그러나 인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른 종류의 박물관이 있다. 그것은 어린이 박물관인데 아이들이 볼 수 있고 또한 무수히 많은 물체들을 만질 수 있으며 그들이 문제들, 즉 선생님들에 의해 부과된 과제가 아닌 그들이 관심갖는 것들을 해결하도록 도전받게 되는 곳, 보통 romper room이다
.

시카고 트리뷴지는 백년도 더 된 1899년에 뉴욕 브루클린에 최초의 어린이 박물관이 개원했다고 한다. 가장 큰 것은 인디애나주의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다. 그것은 41,000 평방미터를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 박물관 협회는 약 300개 박물관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과거 15년 이내에서 시작한 것 중 가장 크다
.

트리뷴지는 아이들 박물관이 가족들 서로 아마도 공룡에 대해서 대화하거나 난해한 퍼즐을 맞추거나 아니면 모형자동차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일 같은 체계적인 시간들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제공했기 때문에 잡초처럼 성장해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

모든 이가 아이들 박물관이 아이들에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주목될 만하다.
특히 온갖 진짜 실물 같은 전자 장남감과 상상할 수 있는 게임이 있기 전에 성장했었고 단순한 크레용과 종이 혹은 하찮은 진흙 조각 같은 생각을 고수한 어른들은 상상력과 창조성을 자극하기 위해 보다 많이 한다
.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 박물관은 번창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아 아마도 부분적으로 그들의 비밀한 매력 때문인 것 같다
.
많은 어른들이 조그마한 의자에 앉는 것을 좋아하고 장난감 자동차들의 세계와 블록 조립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이 하는 것 만큼이나 게임 조각들로 탈출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다
.

어휘
blast n. an exciting or enjoyable experience or event, often a party
art museum 미술관
natural history museum
자연사 박물관
lore n. traditional knowledge and stories about a subject
oddball n. adj. a person whose behavior is unusual and strange
barbed n. the sharp part which points backwards from a fish hook or arrow,
              making it hard to remove it from something, or a mark that is clever
              but cruel and hurtful

paraphernalia n. a collection of esp. small objects, esp. those needed for or
                        connected with a particular activity

romper room  is a childrens television series which ran in the United States from
                     1953 to 1994 as well as at various times in Canada, Australia,
                     Northern Ireland, Great Britain, Puerto Rico and Japan. The program
                     was targeted at pre-schoolers(children five years of age or
                     younger).

myriad n. a very large number of (something)
square meter 평방미터

weed n. any wild plant which grows in an unwanted place, esp. in a garden or
            field where it prevents the cultivated plants from growing freely

tackle v. to try to deal with (something or someone)
tricky adj. (of a piece of work or a problem) difficult to deal with and needing
             
 careful attention or skill

take part
분해하다.
put back
제자리 되돌리다.(여기서는 조립하다
.)
cling to ~을 고수하다.
patch n. a small piece of material fixed over something to cover it
dirt n. dust, earth or any substance that prevents a surface from being clean
interlocking adj. firmly joined together, esp. by one part fitting into another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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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Wuhan) 배타는 곳


이번 8월 29일부터 9월 2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후베이성의 성도인 우한(Wuhan)에
다녀왔다.
우한은 장강을 중심으로 3개의 도시가 합쳐져서 된 도시로 한양, 한커우, 우창으로
구분되는데 우창에서 한커우로 갈 경우 위 사진의 선착장에서 1위안(Yuan)을 주고
승선권을 구매하여 탑승하면 되며 우창에서 한커우로 운항한다.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타고 가면 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음.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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