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좋구 해서 에버랜드에 갔다왔다.

얼마 전 신문에 롤러코스터 기사를 보고 한 번 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갔는데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서 알파인 빌리지 입구부터 입장하는 곳까지 줄이 쭈욱 늘어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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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나오는 사람들의 들리는 소리가 기본적으로 1, 2시간 기다렸다는 탓다는 얘기를 하며 지나갔다.
어떤 사람은 그저 그렇다는 둥, 저런 걸 타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있느냐는 듯한 시선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아무튼 오늘 이것을 타기 위해서 왔으므로 묵묵히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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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러코스터가 있는 T 익스프레스의 조감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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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부터 매표소까지 늘어선 T익스프레스를 타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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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표소를 지나 타는 곳까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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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팀이 출발하여 처음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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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왠 만화 사진이 등장하느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앞서 다른 팀이 정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본 후 실제 탑승하기 앞서 통로를 따라가다보면
위와 같은 만화 설명이 보여집니다.

아무튼 통로를 따라 탑승장에 도착하여 탑승하고 앞서 출발한 탑승자들처럼 정상궤도에 올라가서
평평한 지점을 조금지나가면 곧바로 급강하...
다시 위로 올라가서 급강하..

솔직히 그 뒤로는 개인적으로 별로 가슴철렁하거나 뭐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음..
하지만 첫번째의 급강하는...장난이 아니었다고 생각함.

에버랜드에 있는 바이킹은 별로 높이 올라가지 않아서 맨 끝 라인에 타도 그런 느낌을 못받는데
예전에 강촌에 있는 바이킹..아마..거의 70도 후반에서 80도 경사까지 올라간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래쪽으로 곧바로 떨어질 것만 같은 느낌..

첫번째 급강하의 느낌은 강촌에서의 느낌+속도감이었다고 생각함.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한번 타보시고...하지만..주의사항에도 나와있듯이..심장이 약하거나..
노약자...등...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타보시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또다시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다시 1시간 여를 기다려야한다는..생각에.. 다음으로
미루었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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