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국가연합(UNASUR) 공식 출범


남미판 유럽연합(EU)으로 남미 대륙 12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국제기구가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UNASUR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 포함된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를 비롯해 안데스공동체(CAN)인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를 합친 기구에 칠레, 가이아나, 수리남, 베네수엘라까지 가세해 국내총생산(GDP) 2조 달러에 육박하는 거대조직으로 탄생.

 

UNASUR의 공식 출범으로 지금까지 에너지, 통상, 교육,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제각기 이루어졌던 남미통합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UNASUR은 앞으로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상설사무국을 설치하고 고위급 협의기구와 외무장관 협의회, 정부대표 협의회 등 집행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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