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부도스와프(CDS : Credit Default Swap)란 채권을 발행하거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 기업의 신용위험만을 분리해 시장에서 사고파는 신종 금융파생상품 거래.
기업의 부도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여 거래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예를 들어 A은행이 B기업에 연 5% 금리로 100억원을 대출해준 경우 A은행은 B기업의 부도 가능성에 대비해 C금융회사와 CDS 거래를 할 수 있다.  A은행이 연 0.3%의 신용위험 수수료를 C금융회사에 지급하면 B기업이 부도를 낼 경우 C금융회사가 100억원을 대신 갚아주게 된다.

금번 월가의 쇼크의 리먼 브라더스의 후속탄이 될 수도 있는 AIG가 자금조달에 실패해 파산 보호를 신청할 경우 총 4410억 달러의 CDS를 들고 있는 다른 대형기관들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며 엄청난 후폭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출처 :  동아일보 2008 9 17일자 기사중에서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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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호의로 이뤄지는 보증으로 인해 보증인에게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보증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보증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의 주요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보증계약, 보증인 기명날인 또는 서명이 있는 서면으로 표시돼야 효력이 발생
2. 보증이 부담하게 되는 보증채무 최고액을 꼭 확정해야한다.
3. 채무자가 3개월 이상 연체시 보증인에게 반드시 통보(금융사는 1개월)
4. 은행 등 금융사가 채권자로서 보증계약을 체결할 때 채무와 관련된 채무자 신용정보를
    보증인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만일 금융사가 채무자 신용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보증인은 한 달 안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5. 개인 채권자도 불법 채권추심행위시 형사처벌

이상과 같이 법무부에서는 보증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상당히 개선된 특별법을 만들어 시행하는 것 같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법무부 홈페이지(http://moj.go.kr/)를 참고하여 보증에 관한 법률적인 지식을
습득해 놓은 것도 좋을 것 같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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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채권추심과 관련하여 전화·이메일 등 통신을 통한 괴롭힘이나 폭행·협박 등을 방지하고, 채무자의 신상정보 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칭 『공정채권추심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 법률이 제정되면 채권추심자의 불법적인 채권추심행위를 보다 효율적으로 규제하고, 불법적이거나 권한남용적인 채권추심행위로부터 채무자와 그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리사채업자나 불법대부업자 등이 법망을 교묘히 회피하는 방법으로 채무자와 그 가족 등을 괴롭히는 사례가 있어, 채권추심자의 권한남용적 행위에 대한 규제 필요성 증대되어 왔다.

불법적 채권추심행위로부터 채무자와 그 가족 등의 사생활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용정보업자, 대부업자 등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채권추심행위도 적용대상으로 하는 ‘채권추심의 기본법’ 형태로 계획되고 있다.
 
채권추심과 관련하여 알게 된 채무자의 개인정보 이용·누설을 금지하여 채무자의 신상정보를 보호하고, 채권추심과 관련하여 전화·이메일 등 통신을 통한 괴롭힘이나 폭행·협박 행위 금지한다.
 
채무를 변제할 법률상 의무 없는 사람에게 채무자 대신 변제할 것을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오는 8월중 법안시안을 마련해 10월 경 입법예고를 거챠 12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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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추석이 지나자마자 즐거운 소식보다는 메가톤급 암울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씁쓸하군요.
얼마 전까지 인수를 저울질 했었던 회사가 결국 파산 신청을 발표하여 전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월가 거물급들이 지난 밤 심야긴급회의를 진행했으며
FRB는 시장 안정을 돕기 위해 프라이머리 딜러크레디트(PDCF)와 기간증권대여제도(TSLF) 등을
통한 긴급 유동성 공급대책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프라이머리 달러크레디트(PDCF: Primary Dealer Credit Facility)

일명 '재할인 제도의 사촌'이라고도 불리는 PDCF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어려움을 가장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투자은행과 증권사들 가운데 연방 공개시장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프라이머리 딜러들을 대상으로 최종 대부자인 중앙은행에서 재할인창구를 통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제도이다.

기간증권대여제도(TSLF : Term Securities Lending Facility )

정부가 공인 채권 딜러에게 AAA/Aaa 등급의 사적인 MBS(주택저당증권)이나 다른 종류의 채권을 국채와 교환해주는 입찰방식이다. 주간 단위의 입찰 방식(일주일에 한 번)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투자자(프라이머리 딜러)가 담보를 제공하면 미 연방준비제도가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주택경기 침체와 경기악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모기지 채권을 우량한 채권으로 바꾸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도이다.

자료출처 :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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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풀 서비스(Dark Pool)란?

거래 상대방이 서로 누구인지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거래소를 말한다. 투자주체가 누구인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비밀스런 매매를 원하는 기관투자가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다크풀은 장 시작 전에 기관투자가 측에서 대량주문을 받아 매수, 매도 주문을 연결하고 연결된 주문은 장 종료 후 당일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VWAP)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한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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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오면서 오늘 자 매일경제신문을 보니 먹구름이 잔뜩 낀 경제에 대한 기사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중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서 올려본다.

 

노던록은 영국의 부실은행을 말하는데 영국 부동산 버블 붕괴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뒤 결국 공적자금 투입과 국유화 절차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겪은
영국 노던록은행은 지난해 초만 해도 수익성이나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출 재원을 예금 등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을 통해 마련하지 않고 은행채 발행 등 시장에서 조달해 모기지 대출 등으로 대출을 늘려오다가 결국 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노던록은행의 시장성 수신 비중은 75%에 달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도 최근 은행 자금이 주식형 펀드나 CMA계좌 등으로 급격히 빠져나가자 양도성예금증서(CD)나 은행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대출 경쟁을 벌이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관행이 계속될 때 자칫하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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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특히 그간 시장성 수신 비중이 낮았던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CD와 은행채 발행 등을 통해 비중이 급격히 상승했다" "일부 지방은행은 충격 흡수 능력이 크지 않아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유동성 관리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초 본격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도 대형 투자은행 육성과 금융회사 간 칸막이 제거 등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키우는 또 다른 복병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요즘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올 하반기 많은 건설회사가 자금압박으로 도산하게 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가끔씩 등장하는 걸 보면 상당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

 

첨부 :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08 3)

http://www.bok.or.kr/contents_admin/info_admin/main/home/currency/credit/info/monetary_policy_report08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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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가입대상을 국내 중소기업체로 주요고객으로 하여 대출과 연계해 가입하면 장ㆍ단기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경우 대출이자를 연 1.5~2.0%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금리가 역전될 경우 연 5~7% 추가 이자 부담을 지도록 설계돼 있다고 한다.

 

부연하자면, CMS 연계대출은 금리옵션 개념이 접목된 일종의 구조화 스와프 상품이다. 장외 파생금융 상품이어서 정확한 거래 규모와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유로 CMS 10년물과 2년물, 혹은 30년물과 2년물을 연계해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거나 같으면 연 6.5%의 이자를 은행이 가입 고객에게 지급한다. 만약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아지는 역전현상이 벌어지면 은행은 이자를 전혀 지급하지 않는다. 반면 가입 고객은 어떤 경우든 연 5%의 확정금리를 은행에 지급하는 형태다.

기업은 이러한 금리옵션에 가입하면서 이와 연계한 대출을 받는다. 그러면 장ㆍ단기 금리차가 유지되는 한 연 1.5%의 이자 혜택을 보는 셈이다. 하지만 장ㆍ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연 5%의 금리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금리파생상품을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은 CMS와 연계한 대출상품을 작년 초부터 집중적으로 팔았는데 최근 살인적인 고유가와 원자재난으로 인플레이션 염려가 전 세계적으로 커진 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단기금리가 큰 폭으로 치솟아서 장ㆍ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장ㆍ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따라 가입 고객의 대부분인 중소기업이 예상치 못한 금리 부담을 입게 되어 제 2 KIKO 사태로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08년 6월 23 기사 중에서

[참고] 이자율스와프(IRS)
고정금리로 자금을 빌려 다른 사람에게 변동금리로 다시 빌려주거나 반대로 변동금리로 자금을 빌려 다른 사람에게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거래.
이자율스와프는 자신의 금리조건이 손해쪽으로 변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방법이며 주로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사용. 이 거래에서 현금은 이동하지 않으며 3개월 또는 6개월 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액을 따져 쌍방이 금리차액을 결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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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보험이란 인덱스펀드와 주가지수 파생상품 등에 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을 주가지수에 연동시킨 상품으로 주로 변액연금보험에 많다고 한다.


    주가지수에 수익률을 연계한 보험상품

생명보험사

연금보험

특징

삼성

인덱스 UP 변액

보험료 30~50%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대한

V-dex 변액

적립금이 납입보험료의 130%되면 주가지수연계형 보험으로 전환

신한

웰컴 투모로우
신한인덱스

계약자 사망시에도 연금 상속, 증여 가능

금호

스탠바이 주가연계

가입 1년 후부터 6개월 단위로 금리 연동이율과 주가지수 연동이율 중 선택

알리안츠

알리안츠 파워덱스

주가 하락시에도 최저 1.0%의 확정이율 제공

 

주가지수에 연계된 변액연금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대체로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으로 펀드 운용실적 또는 거치기간에 따라 보증금액이 늘어나며,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최소 수익률은 보장하는 것도 있으므로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출처 : 2008년 6월 19 매일 경제 기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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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 본드(Covered Bond)-대출자산담보대출

은행이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 채권의 일종으로
주택저당증권(MBS)은 대출채권을 은행 고유 계정에서 분리하므로 자산 감소를 초래하지만 커버드 본드는 은행계정에 대출자산을 둔 뒤 발행하는 차이점이며 또한 MBS에 비해 은행 신용도를 함께 반영해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08년 6월 14 기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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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산운용평가기준(GIPS)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증 시험을 관장하는 미국투자관리연구협회(AIMR)이 제정한 GIPS는 자산운용기관의 펀드 수익률 등 투자 성과를 계산하고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기준이다.

현재 전세계 25개국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연기금 기관인 캘퍼스도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국민연금도 올해 말부터 기금위탁 자산운용사 선정에서 GIPS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GIPS는 펀드를 자산군, 투자지역, 투자전략 등으로 분류해 펀드 유형별로 성과를 공시해 운용사 전체 능력을 투자자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다. 즉 성과가 좋은 몇 개 펀드만을 골라 투자자에게 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운용이 끝난 펀드들도 함부로 누락할 수 없는 등 회사의 운용눙력 전반을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GIPS 도입은 전적으로 자산운용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08년 6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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