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유용한 것들'에 해당되는 글 83건

  1. 2007.10.25 보험관련하여
  2. 2007.09.07 지적재산권(상표권)
  3. 2007.08.18 주식에 대하여
얼마 전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를 한 지 어언 2주가 되어 가는 즈음에
정리를 하고자 보험에 대해서 몇 글자를 씁니다.

취업포탈 사이트에 구직 등록을 하고 있다보니 여러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국내외 보험사에서 재무컨설턴트(Financial Consultant : FC)를 잘하실 것 같아서
연락을 드렸다고 하면서...
취업사이트에 키워드를 "기술영업/마케팅/무역"으로 해놨는데
왜 보험사에서 면접까지 보라고 연락을 주나 했습니다.
그래서 보험은 싫은데 펀드를 팔 수 있고 재무관련 부분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해외 보험사(나름 업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곳 ) 1곳,
국내 1곳에 가서 지점장 면접까지 보면서 느낀 것을 몇 가지 정리합니다.

1. 모든 상품을 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종신보험, 변액보험, 펀드를 팔기 위해서는 각각에 해당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2.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즉 고정적인 월급이 없으며 성과급

3. 입사하기까지
   모보험사는 입사하기에 앞서 보험에 대한 CIS교육(오리엔테이션 성격)을 받고
   상당히 많은 수의 접촉리스트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상무면접을 보고 최종합격됨.
   또다른 회사는 CIS교육받고 지점장 면접보고 상무면접 본후 최종합격

4. 입사하고 나면
    약 한달간 교육을 받고 그 과정중에 설계사시험을 보고 합격해야함.
    운전면허시험 정도 수준의 시험이라고 함.
    이거 합격하면 종신보험을 팔 수있다고 합니다.
    이 후부터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가져가는 돈이 정해짐.
    즉,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돈벌이라고 할까요?

요즘 자본시장통합법이 관련 분야에서 화두인데 제가 생각할 때는 정히
재무컨설턴트(FC)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아래의 사항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자신의 의지 및 결심이 확고한지
   입사 후 곧바로 변액보험이나  펀드를 팔 수 없으므로 종신보험을 팔 수 있는 가장
  쉬운 설계사시험을 합격하고 변액보험,펀드를 팔 수 있을 때까지 견뎌낼 자신이
  있는지, 정말 자신이 보험 세일즈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판단해야 함.

2. 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
    국내 보험업 현황
    2006년 6월 가구당 생명보험가입률 88%, 손해보험가입률 79.8%로 상당한
    포화상태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
    - 아래의 링크의 재경부 자료 참고

3. 향후 상황 예측
    과연 지원하는 보험사에서 힘들게 변액보험, 펀드 등을 팔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을
    때 그 회사에서 자본시장통합 후 그 영업영역이 확대될 수 있는지 아니면 법이
    발효된 후에도 종신보험이나 변액보험 위주로 움직여야 하는건지 등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금년 9월 11일날 자본시장통합과 관련한 보험업의 현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재경부 자료가 올라온 것이 있습니다.
http://www.mofe.go.kr/division/br_fp/br_fp_01.php?action=view&t_code=61&no=81733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험업법 개편이라는 자료가 있는데 그것을 보시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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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지적재산권 중에 상표권을 몇번 다뤄본 내용을 올립니다.

보통 지적재산권 출원하기 위해서 특허사무소의 변리사를 통해서
상표권을 출원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특허사무소를 통해서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특허청 사이트
http://www.kipo.go.kr/kpo2/kor/index.jsp

서울 특허청 사무소
http://seoul.kipo.go.kr/

특허정보 무료 검색 서비스
http://www.kipris.or.kr/new_kipris/index.jsp

특허청 사무소에서는 상표권, 실용신안, 특허권과 같은 지적재산권을 출원, 등록하는 곳으로
자신이 직접 상표를 만들고 혹시라도 문제가 있는지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상표권의 최종 등록까지 과정은 크게 상표권 출원, 보정, 등록으로 나눌 수 있으며

1. 상표권 출원
출원 방법은 전자적 출원과 직접 방문 출원이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는  특허청 홈페이지, 서울 특허청 사무소를 보시면 알 수 있으며 만약
모르실 경우 친절한 도우미인 특허청 상담원(1544-8080)한테 물어보면 됩니다.
근데 그 분들도 간혹 실수를 하셔서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서류를 요청하곤 하지요^^;

2. 상표권 보정
상표를 출원하면 특허청 심사관이 상표에 대해서 심사를 하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보정 통지서를 보내줍니다.
그 통지서를 보고 출원사항 중 변경, 삭제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될 경우 서울 특허청 사무소의 무료 특허 상담 심사관한테
문의를 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는..사이트를 참고를)

3.  최종 등록
약 한달 간 상표를 공개하고 이의가 없을 경우에 최종적으로 등록됩니다.


제가 처리한 상표권 2개를 예시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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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상표는 제가 처음에 회사를 대신해서 상표 출원, 보정, 최종 등록까지 한 상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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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금년에 등록된 상표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꺼는 왠지 엉성한 느낌이 있지요.
2번째 거는 조금 완성도가 있는 것 같구요.(제 개인적인 생각)
지정상품코드를 잘 지정해야 보호의 범위가 보다 명확해집니다.

기회가 되시면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도 특허사무소 통하지 않고 직접 한 번 해 보세요.
의외로 쉽고 재미있답니다.
그럼..오늘은 이만.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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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촉발된 주가 폭락으로 투자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오늘(8월 18일) 매일경제 사설을 보면서 주식투자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보는
느낌을 몇 자 적어 본다.

1. 무대포식의 주식투자의 위험성
    몇 일 전만 해도 너도 나도 주식투자하기 위해서 계좌신청하려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불과 몇 일 사이에 시황이 180도 변해 버렸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국내 경제 상황이 별로 좋지 않고 일부 몇 개의 대기업만이
    순익을 내고 있는 상황. 즉 돈의 흐름이 편중되이 흐르는 상황에서
    주가가 계속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불안불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중간에 연말 대선이 있으므로 계속 오를 거라는 기대심리와 증권전문가들의
    전망, 기존 금융권의 정기적금, 예금으로는 재산을 늘릴 수 없는 상황 등
   묶여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문제는 고스톱도 룰(Rule), 그 때  그때 패의 상황, 확률 등을 고려해서 쳐야
   승산이 있듯이 합법화된 놀음인 주식투자에 있어서 Rule도 모르고 상황 파악도 안하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2. 주식은 공식화된 놀음이자 중독성이 강한 투자수단
    어제 모 인터넷 기사에 보니 회사원들이 증시 현황을 보면서 한숨 쉬며
    일을 하지 않고 어떻게 되나 지켜보며 행태가 발생되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업무 능률이 저하 문제를 다룬 것을 보았다.
    주식이라는 게 투자 했다가 이익이 나면 팔고 이익이 날 것같은 아이템에
    재투자하고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이것이 몸에 체득되게 되는 것같다.
   
    교육심리학에 보면 자극-반응을 통해서 그 일련의 일들이 기억에 저장되게
    되고 강화가 되는데 이러한 저장의 정도 강화의 정도는 보상이 따를 때
    더욱 잘 일어난다고 한다.
   
    step 1 : 개한테 종을 울린다.
               처음에는 개는 침을 흘리지 않는다.
    step 2 :  개한테 먹이를 준다.
   
     1,2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개한테 먹이를 주지 않아도 종을 울리면
     개는 먹이를 줄 것을 생각하고 침을 질질 흘리게 된다.
     즉  종을 치면 먹이라는 보상을 받게 되므로  종을 치기만 하면  보상받을 것을
     생각하고 침을 질질 흘리는 것이다.

   이것을 주식투자에 접목을 해보았다.(투자한 주식의 가치상승의 경우로 한정,
   왜냐하면 주식 가치 하락한 사람은 보상이라기 보다는 손실이므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테니까)
   
   STEP 1 : 주식투자를 한다.
                처음에는 아직 보상이 없으므로 재미가 없을 것임
   STEP 2 : 투자한 주식이 상승하여 판다.
   STEP 3 : 금전적인 이득을 본다.(보상)
   STEP 1 : 주식투자를 한다.
                금전적인 이득을 볼 것을 기대하면서..
   STEP 2 : 투자한 주식이 상승하여 판다.
   STEP 3 : 금전적인 이득을 본다.(보상)
   
   이러한 자극(투자)-반응(주가 상승에 따른 금전적 보상)의 반복 과정을 통해
   기억에 강화되어 습관화되게 되는데
   주식투자가  항상 긍정적인 보상(금전적인 이익)만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문제이다.
   한번 긍정적인 보상을 맛본 사람은  다시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번 맛보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며 이것을  
   알면서 계속 일상생활에 방해될 정도로 한다면.. 놀음과 무엇이 다르랴.
  
위의 상황은 지극히 단순한 논리로 개인적인 소견을 피력한 것이므로
독자의 입맛에 맞게 좋은 것만 받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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