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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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만기이전이라도 신용위험이 커졌다고 판단되면 은행이 남은 채무를 일시에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 요즘 워크아웃에 내몰린 건설사들이 등장하면서 알게된 새로운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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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기업을 평가할 때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그리고 현금흐름표 순으로 보면서 기업의 경영활동을 평가한다고 하는데 요사이는 급격한 환율변동, 부동산 가치 급락으로 실제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흐름 현황을 볼 수 있는 현금 흐름표가 어떤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현금 흐름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현금흐름표(Cash Flow Statement)란 기업의 일정기간 동안에 발생한 현금의 유출과 유입 내역을 적정하게 표시한 것이다. 현금흐름표는 회계정보이용자들 중 투자자에 대한 배당급 지급능력이나 채권자에 대한 원금의 상환 및 이자지급능력 등을 보여줌으로써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회계정보 창출에 기여하는 재무제표이다.

따라서 요즘과 같이 환율변동이 심해 환손실, 부동산 가치의 급락 심한 상황에서는 현금흐름표가 중요시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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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가격
펀드에 가입한 뒤 투자금을 회수하거나 출금할 때 적용되는 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펀드의 총자산을 계좌수로 나누어 계산한다고 한다.


어닝스일드(Earnings Yield)
기업 예상 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의 역수로 금리와 차이을 통해 상대적인 주식 매력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고 한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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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SQL과 PL/SQL 학원강의가 지난 주 끝나서 조금 쉬면서 충전의 시간들을 가지면서
요즘같이 힘든 경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나를 부단히 성장, 개발시켜야하기에
오늘은 매일 경제에 올라온 2가지 용어를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사이드카(Sidecar)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오르거나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내려지며 주식시장 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데 이는 선물시장이 현물 주식시장을 흔들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라고 한다.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
코스피 또는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모든 주식 거래를 20분간 정지하는 제도. 20분이 지나면 10분간 호가를 접수해서 매매를 재개시키는 것으로 원래 서킷 브레이커는 전기시설에 과부하가 걸렸을 때 자동으로 회로를 차단하는 장치라고 한다.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파트나 집에 있는 누전차단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등이나 콘센트, 전열기에 과부하가 걸리면 자동적으로 누전차단기가 차단을 시키고 다시 누전 차단기를 올리면 전등이 들어오는 물론 누전의 원인인 단락이나 전선라인의 물기 등을 제거한 상태, 즉 원인을 제거한 후이어야 되겠지요. 그런 면에서 본다는 전기회로의 서킷 브레이커는 완전한 문제해결 후 정상적인 재가동이지만 금융시장의 서킷 브레이커는 일시적인 중단 뒤의 재가동 즉 불완전한 문제해결책의 측면이 있지요.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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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가 다른 상품가격에 의해 결정되는 상품을 파생상품이라고 하는데 리먼브라더스, 멜릴린치, 베어스턴스를 삼킨 파생상품은 주택담보부증권(MBS : Mortgage Backed Security), 자산담보부증권(CDO :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신용부도스와프(CDS : Credit Default Swap)였다.

 

주택담보부증권(MBS)는 은행 및 모기지대출회사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이전에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담보로 발행하는 유동화 채권이며 이를 통해 은행은 대출원금이 회수되기 이전에라도 채권 매각대금을 이용한 신규대출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런 자산 유동화 과정에 리먼 브라더스를 비롯한 투자은행들이 개입하여 대출기관이 파는 MBS를 파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인수해 유동화증권을 기초로 파생상품인 자산담보부증권(CDO)를 제작 판매하고 다시 2,3 CDO를 발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CDO는 모기지채권 뿐만 아니라 부도 위험이 있는 여러 종류의 채권을 하나의 풀(pool)로 구성하고 이를 기초 자산으로 해서 위험도가 다른 채권을 발행하는 기법으로 위험순위에 따라 트랑슈(Tranche)가 나뉘는데 위험도가 높은 채권 그룹은 후순위 트랑슈로, 위험도가 낮은 것은 상위 트랑슈로 구분된다고 한다.

상위 트랑슈는 바젤 II 등으로 높은 신용등급의 채권이 필요한 은행이, 후순위 트랑슈는 발행자나 헤지펀드 등이 인수한다고 한다. 한편 후순위 트랑슈에 해당되는 채권을 매입 기관은 위험 포지션 헤지를 위해 신용보장거래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계약을 맺게 된다고 하는데 CDS에 대해서는
http://infomercial.tistory.com/239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1. BIS를 나타내는 바젤II에 대해서는 http://infomercial.tistory.com/86 글을 참고하시고

      2. 트랑슈(Tranche)는 프랑스 말로 slice, portion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기서는
분할발행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정 채권의 일부분으로 발행된 채권의 한 종류를 뜻한다. 예를 들면 채권의 원본과 이표가 분리되어 원래는 할인채가 아닌 채권을 할인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관투자자에게 세금감면혜택을 주는 투자대상을 제공하는 것 등이다. 일종의 분리형 증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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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미국 뉴욕주식시장에서 미국 정부 주도의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 기구 설립 추진 소식이 일단은 폭락하던 금융시장이 이 소식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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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브라더스 파산 신청과 AIG에 대한 구제 금융 등 금융권에 닥친 초유의 사태에 대한 타개책으로 등장한 금융회사 부실자산정리전담기구 설립은 현재 금융시장의 구조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라고 한다.

 

부실자산인수기구가 가동되면 은행들은 장부에서 부실 채권을 털어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고 본연의 업무인 대출을 늘려 작년에 발생한 서브 프라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택시장에 대한 자금 공급을 늘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경제 전문 케이블 방송인 CNBC는 이번 부실자산인수기구는 1989년 저축대부조합 사태 때 도산업체의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했던 정리신탁공사(RTC : Resolution Trust Corporation)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보도하며 덧붙이기를 이 기구의 운용자금은 약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번 처방으로 금융시장이 안정화되어 울상이 된 개미 투자자들이 웃는 날이 오길

 

[참고] 정리신탁공사(RTC)

1989년 미국 저축대부조합(S&L)의 청산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부실채권 정리신탁 회사로 일종의 배드뱅크(Bad Bank)이며 당시 미국정부는 RTC를 통해 394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747개 예금기관의 부실 채권을 매입하는 등 199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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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연계증권(ELS : Equity Linked Security)

‘A회사 주가가 향후 1년간 10% 이상 오르면 연 10%의 금리를 주겠다는 식으로 조건을 단 증권.

주식 가격과 연동된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주가연계증권이라고 한다.
ELS
는 만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손실이 나더라도 만기가 되면 무조건 돈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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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연계워런트(ELW : Equity Linked Warranty)

현재 1000원 하는 A회사 주식을 3개월 후 1500원에 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권리를 부여하는 증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준 ELW를 콜(call) ELW라고 하고,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준 ELW를 풋(put) ELW라고 부른다. 증시에 상장되므로 개별주식처럼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고 한다.

 

주가연계펀드(ELF : Equity Linked Fund)

EL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 상품구조는 ELS와 동일하다고 한다.

 

지수연계 예금(ELD : Equity Linked Deposit)

ELS를 예금 형태로 만든 것. 따라서 예금자보호와 원금보장이 되는 예금상품이라고 한다.


주식, 펀드, 또는 여러 가지 다양한 파생상품들에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를 할 경우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투자할 상품들에 대해서 수익률이 얼마인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르는 비용들, 현금화 할 수 없는 것들(예를 들면 시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위험도를 검토하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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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부도스와프(CDS : Credit Default Swap)란 채권을 발행하거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 기업의 신용위험만을 분리해 시장에서 사고파는 신종 금융파생상품 거래.
기업의 부도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여 거래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예를 들어 A은행이 B기업에 연 5% 금리로 100억원을 대출해준 경우 A은행은 B기업의 부도 가능성에 대비해 C금융회사와 CDS 거래를 할 수 있다.  A은행이 연 0.3%의 신용위험 수수료를 C금융회사에 지급하면 B기업이 부도를 낼 경우 C금융회사가 100억원을 대신 갚아주게 된다.

금번 월가의 쇼크의 리먼 브라더스의 후속탄이 될 수도 있는 AIG가 자금조달에 실패해 파산 보호를 신청할 경우 총 4410억 달러의 CDS를 들고 있는 다른 대형기관들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며 엄청난 후폭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출처 :  동아일보 2008 9 17일자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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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추석이 지나자마자 즐거운 소식보다는 메가톤급 암울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씁쓸하군요.
얼마 전까지 인수를 저울질 했었던 회사가 결국 파산 신청을 발표하여 전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월가 거물급들이 지난 밤 심야긴급회의를 진행했으며
FRB는 시장 안정을 돕기 위해 프라이머리 딜러크레디트(PDCF)와 기간증권대여제도(TSLF) 등을
통한 긴급 유동성 공급대책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프라이머리 달러크레디트(PDCF: Primary Dealer Credit Facility)

일명 '재할인 제도의 사촌'이라고도 불리는 PDCF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어려움을 가장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투자은행과 증권사들 가운데 연방 공개시장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프라이머리 딜러들을 대상으로 최종 대부자인 중앙은행에서 재할인창구를 통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제도이다.

기간증권대여제도(TSLF : Term Securities Lending Facility )

정부가 공인 채권 딜러에게 AAA/Aaa 등급의 사적인 MBS(주택저당증권)이나 다른 종류의 채권을 국채와 교환해주는 입찰방식이다. 주간 단위의 입찰 방식(일주일에 한 번)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투자자(프라이머리 딜러)가 담보를 제공하면 미 연방준비제도가 보유하고 있는 국채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주택경기 침체와 경기악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모기지 채권을 우량한 채권으로 바꾸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의도이다.

자료출처 :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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