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창조경영 기업가를 한 사람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많은 사람들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 혹은 '리처드 브랜슨'을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이 책에서 언급하는 리처드 브랜슨도 그렇고 일반적인 기존의 경영학에서 언급하던 주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형태의 혁신적인 기업을 이루었고 금융위기 이후에도 역시 의미있는 결과들을 도출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티브 잡스보다는 리처드 브랜슨이 조금 더 끌리더군요.
제가 그렇게 보는 입장은 위 책에도 그의 의지가 나타나 있지만 브랜슨은 다방면에서 걸친 사업영역에서 의미있는
결과(유, 무형)의 결과를 도출해내고 있으며 그 이익금의 상당 부분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부분에
재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사람을 대단히 소중히 생각한다는 점 등입니다.

"Doing good is great for Business" : 좋은 일을 하면  비즈니스에도 좋다.
아프리카의 AIDS와 같은 질병방지 활동, 2006년 9월 버진그룹의 운송사업에서 벌어들인 모든 수익을 환경 문제
해결에 사용하기로 결정함 이로 인해 수년 동안 발생할 예상 수익은 약 30억 달러라 함

"Find Good People, set  them free" : 훌륭한 사람을 찾아 그들을 자유롭게 하라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재미란 " 매사를 훤히 알고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만큼 자식의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적임을 나타내는 것 같다.
동시에 경영자는 기본적으로 전화교환수와 청소부에게도 똑같은 관심을 가지는 사려깊은 사람이어야 하고
대부분의 직장 동료와 친구가 되길 원할 정도로  인간적인 면도 나타내며 아프리카의 자회사의 24페센트 직원이
HIV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자 무조건 무료로 약품을 제공하기로 발표한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얼만큼 그가 직원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보면서 "직원의 만족도는 곧 고객서비스로 직결된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외에 많이 있는데  이 정도로만 언급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가까운 서점에 가셔서 읽으시거나 구매하셔서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자신이 1인 기업을 포함해서 기업가가 되려하거나 조직을 경영하는 관리자가 되려한다면 요즘같은 때에 읽어두면 나쁘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 : 16,500원
출판사 : 리더스북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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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갔다
개인회사의 한계를 느껴 회사를 그만두고 아직 이직준비중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새로운 정보, 다른 사람들의 경험들을 책을 통해 간접 체험하는 시간은 나에게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원래 내가 보고 싶었던 책은 무역이나 재무, M&A에 관한 책을 보고 싶어서 갔는데
자꾸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다.
그래서 바로 구입해서 방금 전에 다 읽고 난 후 느낌 점을 몇 자 적어본다.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광고하려고 하는 것은 아님을 밝혀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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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괴짜 CEO인 리차드 브랜슨이 쓴 자서전과 같은 성격의 책이다.

그는 "모험을 즐기는 괴짜", "히피적 자본가", "엔터테이너 CEO"라는 별명들이 붙어있을 정도로 사업을 하되, 즐기면서 사업을 하는 몇 안되는 기업가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그가 주장하는 바를 한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남들보다도 열악한 조건, 난독증이라는 것을 극복해내고 목숨을 걸고 기구 여행을
감행하고 그때마다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그래도 아직도 기구여행을 즐기며 새로운
것을 창출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고 가능성이 보이면 즉시 시작하는
저돌적인 추진력의 일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 문제나 AIDS문제 등 어찌보면 기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여겨지는
전세계적인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미있는 일들을 해내는 것들을 보면서
기업가의 사회적인 책임의 일면을 볼 수 있었다.

요즘 우리사회의 화두로 등장한 삼성비리를 보면서 왜 우리나라는 록펠러같은 기업가는 없더라도 리처드 브랜슨같은 기업가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한편으로
리처드 브랜슨 같은 사람이 있는 영국이라는 나라가 부럽다는 생각까지 해봤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 기업의 성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런 회사가 우리나라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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