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셨던 아버지와 인자하신 어머니께서는 책을 좋아하셔서 저도
자연히 책을 접할 기회가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전형적인 자기소개서 첫 줄에 나오는 고리타분한 멘트같은 느낌이
나지요^^a;;)
전공 서적을 제외하고 대학교 다닐 때 읽었던 책의 양이 아마도 태어나서 대학 입학할 때보다 많았을 정도로 책을 읽었으니까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대학교 때 아침 저녁으로 총 4시간씩 버스를 타고
다니다보니 자연히 책을 읽을 기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학비 벌려고 군포 주공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기공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바로 옆 군포 도서관으로 밤에 가서 책을 봤으니까요.
그 당시 군포도서관은 진짜 조용했습니다.
부모님 말씀하시길 " 제발 책 좀 그만 사라", "책을 또 산거냐!"
"책 사느라 용돈 다쓴거 아니냐!"
그만큼 저한테는 책이 지금까지의 삶을 사는데 친구같은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도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오늘의 책은 작년에 앨빈 토플러와 그 아내 하이디 토플러가 쓴 "부의 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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