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Derivatives)

자산가치가 다른 상품 가격에 의해 결정(Derived)되는 상품

우리나라는 장내파생상품인 KOSPI200 옵션이 대표적인 파생상품임.

1. 파생상품의 분류

  a. 상품파생 : 곡물, 원자재와 같은 것이 기초자산일 경우

b. 금융상품파생 : 환율, 금리, 주식 등이 기초자산일 경우

c. 신용파생상품 : 부도 위험을 기초자산으로 한 경우 이해하기 쉽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악명을 떨친 부채담보부채권(CDO)가 대표적인 예

 

2. 파생상품의 양면성
 
모든 파생상품 거래는 당사자 간에 거래동기와 가격에 대한 기대가 상이하기 때문에 이루어지게 된다. 예를 들면 B회사 주식보유자가 풋옵션(B회사 매도권리)을 매입한다면 이 주식보유자는 주가하락을 염두에 뒀다고 볼 수 있다. 즉 풋옵션 매입 이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사전에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가격하락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반면에 풋옵션 매도자는 B회사의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하락할 확률보다 높다고 믿기 때문에 프리미엄 수취대가로 풋옵션을 매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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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은 거래비용이 저렴하고 레버리지가 높아 기초자산보다 시장상황 변화, 즉 금리나 환율 등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즉 가격변동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

따라서 파생상품은  보유자산에 내재된  가격 불확실성을 제거해주는데다 적은 자금으로도 거래에 참가할 수 있어 시장 규모를 키우고 지초자산을 제고할 수 있는 순기능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와 같이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레버리지 투자나 투자자 환매 요구가 집중될 때는 금융시스템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는 단점도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08년 5월 17 재준 교수 기사 참고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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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해도 금융이라고 하면 그쪽 분야에 관여한 사람들이나 아는 특별한 분야(?)에 속해 있어서 일반인들이 접근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고 금융기관에서 얘기해주는대로 그것이
모두 옳은 듯이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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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특별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만이 알고 있어야하고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권리를 위해서라도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잘 정리해 놓은 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는 새로운 펀드들,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 손해라고 느낄 정도도 저금리의 은행들, 이로 인해 투자의 대안으로 등장한 펀드, 주식, 보험들.

이 책에서도 소개되듯이 이런 투자상품을 파는 담당자도 모르고 파는 경우도 있고 자신들이 속한 기관이나 혹은 자신에게 떨어질 이익을 위주로 판매하는 경우 등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어
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투자를 하는 것이 재태크의 시작일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서점에 가셔서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끝으로 사견을 덧붙인다면 저는 구입해서 봤는데 구입하기 보다는 쭈욱..한 번 훑어보고 필요한 부분만...체크하는 센스!!...

[오늘의 상식] 방카슈랑스
프랑스어로 은행(Bang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은행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것으로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되어온 제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9월 부터 도입됨.

[참고]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에서 목요일 발표한 보험업법 개정되었습니다.
           개정된 내용을 참고하시려면 재정경제부에 들어가셔서  http://www.mofe.go.kr/   
           방카슈랑스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시간나실 때 보험에 대해서 알아 두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밤들 되시길....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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