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로니 전략’을 읽고
’내 안에 숨어있는 20%의 매운맛을 찾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저자인 옌스 바이트너는
소심하고 때로는 남에게 이용당하는 사람들에게 내면의 날카로움과 매운 면을 고양시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페페로니 지수 테스트가 등장한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단조로운 조직 내에서건 사회에서건 끌려다니는, 그리고 환경에 순응해서 자신의 권리조차도 잃어버리는 사람들..
저자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잠재적인 희생자가 되지 않으며 아이디어와 의사를 성공적으로 관철시키는 법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조금은 사악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싸움이 팽배한 직장이나 사회 속에서 나름대로의 처세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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