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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3 ICon 스트브잡스
지난 12월 9일에 사서 두께(430 pages) 때문인지는 몰라도 꾸물거리다가
드디어 오늘 다 읽었습니다.
책은 저에게 언제나 활력소 역할을 하지요.
저는 12,000원 주고 직접 구매했는데 오늘 인터넷 교보들어가 보니깐.. 특판가(8,400원)로 무지 싸게 팔더군요.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책값이 장난이 아님 그렇다고 대학시절처럼 서점에서 몇 일 동안
서서 그냥 읽어버릴 내용의 책은 아니라서..
책읽는 게 참 재미있는데. 얼른 새 직장을 잡아야 부담 안느끼고 관심있는 책을
더 많이 사볼텐데....쩝..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후움. 영국에  리처드 앤더슨이 있으면 미국은 스티븐 잡스가 있다는 유행어가 돌 정도로 스티븐 잡스는 자수성가의 아이콘이 되었더군요.
마치 90년대에 워크맨을 들고 다니면서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주된 흐름이었던 것처럼 말이죠. 요즘은 ipod이 그렇다는..

스티븐 잡스에 대한 ICON이라는 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몇 자 적어 봅니다.

1. 끈질긴 사람
   세계 최초의 개인 컴퓨터를 시장에 내놓았지만 자신의 성격적인 문제와
  환경적인 문제들로 인해 자신의 회사인 애플에서 쫓겨났지만 결국은
  특유의 집요한 성격으로 넥스트 컴퓨터와 토이스토리를 만든 픽사(Pixar)의 성공
  즈음에 당시 사업부진을 겪고 있던 애플에 복귀하여 애플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계속해서 픽사를 통해 영화계의 거물이 됨과 동시에 iPod이라는 mp3 플레이어와
  아이튠(iTunes) 등 음반시장까지도 장악하는 사업수완을 발휘하면서
  MS와의 소프트웨어 분야의 한판전을 치르고 있는 그러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끈질기게 표현하고 행동하여 그것을 자기의 생각대로 읶끌어 나가는
  일면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2. 디자인의 깊은 의미를 일깨워주는 사람
  퍼스널 컴퓨터부터 iPod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에 관해서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는데 하나를 들어보면
  그는 "어떤 제품의 디자인을 정말로 잘하기 위해선 그 제품을 정확히
  알아야한다. 그 제품과 완전히 통해야하는 것이다." 말했다.
 즉, 어떤 대상에 감정이입해서 그것을 철저히 이해한다는 의미이며
 이를 통해 제품을 디자인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닐런지..
 
결론적으로 말해서 애플에서 쫒겨나면서 많이 힘들어 했지만 결국 자신의 생각을 인고의 세월을 잘 견뎌내어 영화계, 음악계, 컴퓨터계의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성공을 향한 역할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가 그자리에 가기까지 여러가지 권모술수를 쓰는 면도 없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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