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풀 서비스(Dark Pool)란?

거래 상대방이 서로 누구인지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거래소를 말한다. 투자주체가 누구인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비밀스런 매매를 원하는 기관투자가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다크풀은 장 시작 전에 기관투자가 측에서 대량주문을 받아 매수, 매도 주문을 연결하고 연결된 주문은 장 종료 후 당일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VWAP)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한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버스를 타고 오면서 오늘 자 매일경제신문을 보니 먹구름이 잔뜩 낀 경제에 대한 기사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중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서 올려본다.

 

노던록은 영국의 부실은행을 말하는데 영국 부동산 버블 붕괴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뒤 결국 공적자금 투입과 국유화 절차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겪은
영국 노던록은행은 지난해 초만 해도 수익성이나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출 재원을 예금 등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을 통해 마련하지 않고 은행채 발행 등 시장에서 조달해 모기지 대출 등으로 대출을 늘려오다가 결국 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노던록은행의 시장성 수신 비중은 75%에 달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도 최근 은행 자금이 주식형 펀드나 CMA계좌 등으로 급격히 빠져나가자 양도성예금증서(CD)나 은행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대출 경쟁을 벌이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관행이 계속될 때 자칫하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특히 그간 시장성 수신 비중이 낮았던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CD와 은행채 발행 등을 통해 비중이 급격히 상승했다" "일부 지방은행은 충격 흡수 능력이 크지 않아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유동성 관리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초 본격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도 대형 투자은행 육성과 금융회사 간 칸막이 제거 등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키우는 또 다른 복병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요즘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올 하반기 많은 건설회사가 자금압박으로 도산하게 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가끔씩 등장하는 걸 보면 상당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

 

첨부 :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08 3)

http://www.bok.or.kr/contents_admin/info_admin/main/home/currency/credit/info/monetary_policy_report0803.pdf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이 상품은 가입대상을 국내 중소기업체로 주요고객으로 하여 대출과 연계해 가입하면 장ㆍ단기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경우 대출이자를 연 1.5~2.0%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금리가 역전될 경우 연 5~7% 추가 이자 부담을 지도록 설계돼 있다고 한다.

 

부연하자면, CMS 연계대출은 금리옵션 개념이 접목된 일종의 구조화 스와프 상품이다. 장외 파생금융 상품이어서 정확한 거래 규모와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유로 CMS 10년물과 2년물, 혹은 30년물과 2년물을 연계해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거나 같으면 연 6.5%의 이자를 은행이 가입 고객에게 지급한다. 만약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아지는 역전현상이 벌어지면 은행은 이자를 전혀 지급하지 않는다. 반면 가입 고객은 어떤 경우든 연 5%의 확정금리를 은행에 지급하는 형태다.

기업은 이러한 금리옵션에 가입하면서 이와 연계한 대출을 받는다. 그러면 장ㆍ단기 금리차가 유지되는 한 연 1.5%의 이자 혜택을 보는 셈이다. 하지만 장ㆍ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연 5%의 금리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금리파생상품을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은 CMS와 연계한 대출상품을 작년 초부터 집중적으로 팔았는데 최근 살인적인 고유가와 원자재난으로 인플레이션 염려가 전 세계적으로 커진 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단기금리가 큰 폭으로 치솟아서 장ㆍ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장ㆍ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따라 가입 고객의 대부분인 중소기업이 예상치 못한 금리 부담을 입게 되어 제 2 KIKO 사태로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08년 6월 23 기사 중에서

[참고] 이자율스와프(IRS)
고정금리로 자금을 빌려 다른 사람에게 변동금리로 다시 빌려주거나 반대로 변동금리로 자금을 빌려 다른 사람에게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거래.
이자율스와프는 자신의 금리조건이 손해쪽으로 변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방법이며 주로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사용. 이 거래에서 현금은 이동하지 않으며 3개월 또는 6개월 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액을 따져 쌍방이 금리차액을 결제하게 된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인덱스 보험이란 인덱스펀드와 주가지수 파생상품 등에 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을 주가지수에 연동시킨 상품으로 주로 변액연금보험에 많다고 한다.


    주가지수에 수익률을 연계한 보험상품

생명보험사

연금보험

특징

삼성

인덱스 UP 변액

보험료 30~50%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대한

V-dex 변액

적립금이 납입보험료의 130%되면 주가지수연계형 보험으로 전환

신한

웰컴 투모로우
신한인덱스

계약자 사망시에도 연금 상속, 증여 가능

금호

스탠바이 주가연계

가입 1년 후부터 6개월 단위로 금리 연동이율과 주가지수 연동이율 중 선택

알리안츠

알리안츠 파워덱스

주가 하락시에도 최저 1.0%의 확정이율 제공

 

주가지수에 연계된 변액연금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대체로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으로 펀드 운용실적 또는 거치기간에 따라 보증금액이 늘어나며,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최소 수익률은 보장하는 것도 있으므로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출처 : 2008년 6월 19 매일 경제 기사 중에서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커버드 본드(Covered Bond)-대출자산담보대출

은행이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 채권의 일종으로
주택저당증권(MBS)은 대출채권을 은행 고유 계정에서 분리하므로 자산 감소를 초래하지만 커버드 본드는 은행계정에 대출자산을 둔 뒤 발행하는 차이점이며 또한 MBS에 비해 은행 신용도를 함께 반영해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08년 6월 14 기사 중에서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국제자산운용평가기준(GIPS)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증 시험을 관장하는 미국투자관리연구협회(AIMR)이 제정한 GIPS는 자산운용기관의 펀드 수익률 등 투자 성과를 계산하고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기준이다.

현재 전세계 25개국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연기금 기관인 캘퍼스도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국민연금도 올해 말부터 기금위탁 자산운용사 선정에서 GIPS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GIPS는 펀드를 자산군, 투자지역, 투자전략 등으로 분류해 펀드 유형별로 성과를 공시해 운용사 전체 능력을 투자자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다. 즉 성과가 좋은 몇 개 펀드만을 골라 투자자에게 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운용이 끝난 펀드들도 함부로 누락할 수 없는 등 회사의 운용눙력 전반을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GIPS 도입은 전적으로 자산운용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08년 6월 12일자

'기타 유용한 것들 > 증권 등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덱스 보험이란?  (0) 2008.06.19
대출자산담보채권이란?  (0) 2008.06.14
증권-LP제도란?  (0) 2008.06.09
거래시 알아두면 좋은 상식  (0) 2008.06.05
환변동보험이란?  (0) 2008.05.28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LP제도(LP:Liquidity Provider)

거래량이 지나치게 부족해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코스닥시장에 "유동성 공급자(LP)"제도가 도입되었지만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코스닥 종목은 모두 92개였다. 하루에 100주도 거래되지 않는 "개점 휴업" 종목도
20개나 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고 사고 싶어도 못산다고 말이 나오는
정도라고 한다.

LP제도는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해당 종목의 매도, 매수 주문을
내며 거래를 독려하는 제도로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 간 가격 차이가 커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때 격차를 줄이는 호가를 제시해 매매를 유도한다고 한다.

LP제도가 정착되지 못하는 이유로는 제도 자체를 모르는 기업도 있고 상당수 업체가
LP제도를 퇴출, 관리종목 회피수단정도로 인식하거나 증권사들도 득보다는 실이
많아서 꺼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신증권의 한 연구원은 LP제도가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출처 : 매일경제 6월 9일자 기사 중에서

'기타 유용한 것들 > 증권 등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출자산담보채권이란?  (0) 2008.06.14
국제자산운용평가기준(GIPS)이란?  (0) 2008.06.12
거래시 알아두면 좋은 상식  (0) 2008.06.05
환변동보험이란?  (0) 2008.05.28
인수 합병(M&A)  (0) 2008.05.27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매출채권보험이란?

 

거래처 도산은 탄탄했던 기업을 연쇄 도산에 빠지게 하는 촉매 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다수 중소기업이 일반적으로 매출채권 수금 일정에 맞춰 자금운용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자칫 납품처가 부도라도 나는 날엔 액수와 관계없이 일시적으로 자금줄이 막혀버린다. 이로 인해 신용도는 떨어지고 은행융자를 어떻게 하고 끝내 자금줄을 막아 버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쇄 도산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험이 국내에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매출채권보험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상거래과정에서 받은 어음이나 외상매출채권(외상매출금액, 물품공급계약서, 인보이스) 등 채권을 보험에 가입한 뒤 구매 거래 기업이 부도가 나면 최대 10억원 한도에서 최고 80%까지 보험금을 받는 거래안전제도이다.

거래처가 발급한 매출채권이 부실해지면 신용보증기금이 가입한 보험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선 신용도 하락과 연쇄부도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험에 가입하려면 전국신용보증기금 영업점이나 본부에 있는 신용보험팀에 문의하여 전문가와 상담후 가입하면 된다고 하니 잘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출처 : 매일경제 65일자 기사 중에서

'기타 유용한 것들 > 증권 등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자산운용평가기준(GIPS)이란?  (0) 2008.06.12
증권-LP제도란?  (0) 2008.06.09
환변동보험이란?  (0) 2008.05.28
인수 합병(M&A)  (0) 2008.05.27
국화와 칼-KIKO  (0) 2008.05.24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환변동보험

 

환변동보험이란?

수출기업이 수출을 통해 외화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차손익을 제거해 사전에 수출금액을 원화로 확정해주는 보험으로 원화가 강세로 가더라도 일정액의 외화를 받는 보험이다.
원화가 강세이든 약세이든 관계없이 일정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완전보장형 환변동보험도 있다고 한데 이 상품의 보험요율은 1% 0.04%인 일반 환변동보험에 비해 요율이 비싸다고 한다.

 

현상황

선물환 방식 환변동보험은 횐위험 관리여건이 취약한 중소 수출업체가 환위험을 손쉽게 헤지할 수 있는 제도로 각광을 받았으며 원화값 상승시 중소기업들을 살렸던 환변동보험이 원화값이 추락하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27일 수출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환변동보험에 따른 보험금(중소기업에 대한 지급액)과 환수금(중소기업으로부터 유입액)은 각각 50억원, 821억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원화 강세현상이 진행돼 왔기 때문에  환변동보험에 따른 보험금 지급액이 환수금 유입액보다 큰 것이 통례였다고 한다. 그러나 1분기 들어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며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문제의 원인에 대해 수출보험공사는 환차익을 노린 환변동 이용 업체들의 과도한 베팅이 한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반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초과보험가입을 통해 환베팅까지 했다는 사례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환변동보험의 중도해지가 잘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진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반론을 제기했다고 한다.

 

아무튼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매일경제 2008년 5월 28 기사를 보고

'기타 유용한 것들 > 증권 등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권-LP제도란?  (0) 2008.06.09
거래시 알아두면 좋은 상식  (0) 2008.06.05
인수 합병(M&A)  (0) 2008.05.27
국화와 칼-KIKO  (0) 2008.05.24
경제-프로그램 매매란  (0) 2008.05.24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


인수& 합병 (M&A : Merger & Acquisition )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 단독으론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지자 기업들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파트너 생태계(Partner Eco System)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식들을 수렴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수단으로 M&A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단적인 예로 세계적인 IT회사인 시스코(CISCO) 1990년부터 10년간 55개 기업 인수, GE는 잭웰치 회장 취임 후 4년 간 350개 기업ㅇ르 인수하고 130개의 기업 매각을 단행하였다고 한다.

 

기업들은 해당 분야에 가장 빠른 방법으로 진출할 수 있고 인수 대상 기업이 구축해 놓은 고객인 네트워크 등 사회적 자본까지 사들이는 효과를 갖게 된다.

지금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SK의 의도도 무선최강자로서의 영역을 유선까지 확대하여 유무선통합 사업영역으로 나가기 위해 하나로텔레콤이 구축한 유무선 네트웍크를 이용하는 것이 새로 구축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보았기에 인수한 것이리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문가들은 기업이 M&A를 통해 크게 세 가지 지식 창조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1.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지식을 찾을 수 있다.

2.    같은 분야 기업을 인수하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서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3.    경쟁기업을 인수하면 시장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

 

반면에 M&A를 통해 기업과 인수나 합병된 기업 간의 내부지식과 외부 지식간의 원할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인수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는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실패 사례가 바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M&A를 든다.

'기타 유용한 것들 > 증권 등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래시 알아두면 좋은 상식  (0) 2008.06.05
환변동보험이란?  (0) 2008.05.28
국화와 칼-KIKO  (0) 2008.05.24
경제-프로그램 매매란  (0) 2008.05.24
경제-카드의 핀(PIN) 번호란?  (0) 2008.05.21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