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1.07 정치가들에게 바라는 것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예전에 잠시 관심을 가졌었던 정치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볼까 한다.

정치(政治)에 대한 정의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은 정치학자 David Easton의 견해이다.
그만큼 정치학계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는 상당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에 의하면 정치란한 사회의 가치들을 권위적으로 배분하는 것
이 정의에 따르면 정치 활동이란 우리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가 사회 전체에 배분되는 것과 관계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정치가(政治家)우리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가 사회 전체에 배분되도록 하는데 관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대체 가치란 무엇일까? 네이버에 있는 국어사전을 통해 조회해보니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라고 나온다. ,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유, 무형의 유용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가들은 위의 정의에 맞게 국민에 효과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를 배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독자분들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가치가 상대적이듯이 그 질문도 상대적이므로 대답도 상대적일 수 밖에...

아무튼 중요한 가치를 국민들에게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필요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스스로 법을 준수하지 않고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으니 배분이 잘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리라.

아직 새 정부도 들어서지 않았는데 밥그릇 싸움하고 있는 모습, 절차를 무시한 선심성 요금인하 그리고 기존에 추진해오고 앞으로 추진해야 국가적인 일들도 많은데 이로 인해 향후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 보이는데 애초의 의도인 물류비용 혁신을 위해 대운하를 건설한다는 것이 타당성이 없는 듯 보이자 고용창출이라는 미명 하에 관광, 레져 영역까지 범위를 확대, 변질되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새 정부와 국회는 중요한 가치를 효율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먼저 자신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과연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 기업 배불려 주기를 위한 것인지 정말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인지 보여주길 바라는 바이다. 한번 파괴된 환경은 되돌리기 어렵다.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지나가는 말]
근데 운하 건설 사업하면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어떤 일자리들인지요?
일용 잡부들? 전문분야는 대기업이나 관련 업체에서 담당할 것이고 일당 6만원 ~ 7 만원 짜리 잡일 자리가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 그거 얼마나 할 수 있나요?
아닌가...일을 추진하다보면 여러가지 자재도 구매, 일하는 사람들 임시숙소도 만들고 함밥집도 만들고 등등.. 주변 지역에 추가적인 돈이 좀 풀려서 경제가 좀 성장하려나...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