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영어청취관련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올해 11월에 있는 미국 대통령선거의 최대 이슈 2가지 중 하나인 이라크 철군이냐 주둔이냐에 대한 양 후보의 의견을 올려봅니다. 보시면 밑에 강조해놓은 부분이 있는데 해석상에 조금은 어려움이
있는 부분을 체크해놓았습니다. 혹시라도 보다 좋은 해석이 가능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Obama Vows to Visit Iraq, Afghanistan Before Election

선거 전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방문할 것이라고 맹세한 오바마


Democratic presidential contender Barack Obama said Monday he will visit Iraq and Afghanistan sometime before the November election.  Obama made the comment after a phone conversation with Iraqi Foreign Minister Hoshyar Zebari, who is visiting the United States. More on the election campaign now from VOA National correspondent Jim Malone in Washington.

Campaigning in Michigan, Senator Obama told reporters he would visit Iraq and Afghanistan sometime before the election, but did not give any specifics.

Obama spoke earlier by phone with Iraqi Foreign Minister Zebari and said later that he was encouraged by the reduction of violence in Iraq in recent months.

But Obama also said it was important to begin withdrawing U.S. troops from Iraq, something he has pledged to do shortly after taking office if he wins the White House in November.

Obama spoke about his withdrawal plans during a campaign stop last week in Ohio.

"I think we have to end the war in Iraq. But we have to do it carefully," he said. "We have to be as careful getting out as we were careless getting in."

The Obama campaign has been considering an overseas trip for some time. Official word that the Illinois senator will visit Iraq and Afghanistan came after some prodding by the presumptive Republican nominee, Senator John McCain.

McCain has said Obama's plans for withdrawal would lead to a U.S. defeat in Iraq, and the Arizona senator has pledged to keep American troops in Iraq as long as needed to achieve victory.

McCain spoke to reporters at a news conference in Virginia.

"We are on the path to victory," he said. "And that victory means that Americans come home, but they come home with honor and victory, not in defeat."

McCain met with Zebari on Sunday and Zebari told him the U.S. troop surge in Iraq is working.

The war in Iraq is expected to be a major issue in the upcoming general election campaign. Iraq generally ranks as the second most important issue in polls of U.S. voters, right behind concerns about the domestic economy.


해석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는 월요일 조만간 그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11월 대선 전에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현재 미국을 방문중인 이라크 외무상인 호시야 즈바리와의 전화통화가 있은 후에 언급했다. 워싱턴의 국영통신원인 짐 멀론이 현재 선거운동에 보다 자세한 사항을 전합니다.

미시간에서 선거운동 중에 오바마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대선이 있기 전에 머지 않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할 것이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오바마는 사전에 전화상으로 이라크 외무상인 즈바리와 통화했고 그 뒤에 최근 수개월 동안에 이라크 내에서 폭력이 감소된 것에 고무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바마는 또한 이라크로부터 미군 철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었다고 말하면서 만일 그가 11월에 있는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취임 후에 이른 시일 내에 뭔가를 할 것이라고 맹세했다.

오바마는 지난 주 오하이오주 유세를 하는 중에 그의 철군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나는 우리는 이라크에서의 전쟁을 끝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을 조심스럽게 해야만 한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가 조심성없이 파병했기 때문에 우리는 철군에 주의깊게 대체해야만 한다.”

오마바 선거캠프는 얼마 간의 해외순방을 고려 중이다.
관리의 말에 의하면 오바마는 공화당 후보인 존 맥케인 상원의원을 얼마간 자극한 후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할 것이라고 한다.

맥케인은 오바마의 철군계획은 이라크에서의 미국의 패배로 이끌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는 승리를 성취하기 위해 요구되는 기간 동안 미군을 계속해서 이라크에 주둔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맥케인은 버지니아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승리로 가는 행로 위에 있다.”고 그는 말했다. “ 그리고 승리가 의미하는 것은 미국인들이 집에 돌아오는 것인데 그들이 패배 속에서가 아닌 명예와 승리 속에서 집으로 돌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맥케인은 일요일에 즈바리를 만났고 즈바리는 맥케인에게 이라크 내에서 증강된 미군이 임무 수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내에서 전쟁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운동에서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체적으로 미국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국내경제에 대한 관심 바로 뒤에 이라크는 2번째로 중요한 이슈로 분류되고 있다.


어휘

vow v. to make (a determined decision or promise) to do something
contend v. to compete in order to win something
make a comment
시사하다. 논하다.
election campaign
선거운동
take office
취임하다.
prod v. to push (something or someone)  with your finger or with a pointed object, or to encourage (someone) to take action, esp. when they are being slow or unwilling.

presume v. to believe (something) to be true because it is very likely, although you are not certain.

Republican nominee 공화당 후보(지명인)

news conference 기자회견
general election campaign
총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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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oanews.com/mediaassets/english/2008_06/Audio/Mp3/LCR%20Malone%20US%20Election%20Iraq%202347890%20061608%20tw.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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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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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신드롬을 보면서
오바마 홈페이지(http://www.barackobama.com/index.php)


신드롬(Syndrome)
어떤 것을 좋아하는 현상이 전염병과 같이 전체를 휩쓸게 되는 현상.


지난 5일 치러진 힐러리와 오바마 간 대결은 무승부였다. 하지만 오바마 대세론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치러진 위스콘신과 하와이까지 포스트 슈퍼 화요일대결에서 오바마는 힐러리에 10전 전승을 거두었다.
전국 지지율 조사에서도 힐러리에 비해 14%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매케인 후보와의 비교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는 초반에는 흑인 지지가 결정적이었으나 이제는 흑인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시정을 요구하며 투쟁하는 흑인이 아니라 점진적 개혁을 통해 권리를 찾아가는 흑인은 물론 광범위한 계층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동인을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층, 백인 베이비 붐세대, 이민자, 보수정치에 실망한 국민 모두를 끓어 모을 통합의 지도자 이미지를 확고히 함

둘째, ‘변화와 희망이라는 단순한 키워드로 케네디 전대통령의 참신함과 지적향기를 풍기며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진실함과 절실함을 함께 갖춤

셋째, 일관된 이라크 전쟁 반대를 주장

그의 세부정책들을 보면
1. 이라크 전쟁 완전 종결

2. 환경 문제

3. 교육 불평등 해결

4. 수백만 명의 가난한 미국 자녀들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현 미국 건강
   보험 정책의 개혁과 질정 강화

5. 환경과 에너지 창출 분야와 일자리 창출

오늘 매일 경제의 기사를 나름대로 정리해보면서 새 대통령의 취임에 앞선 시점에서 우
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보니 세계를 이끌고 가는 미국이 그냥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보게 된다.

새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 성장이라는 미명하에 국민의 삶과 복지와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공기업 민영화나 얼마 전 대학의 한 교수가 제 2IMF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경제성없는 대운하건설같은 문제는 재고해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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