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9.17 또다른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있는 AIG


신용부도스와프(CDS : Credit Default Swap)란 채권을 발행하거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한 기업의 신용위험만을 분리해 시장에서 사고파는 신종 금융파생상품 거래.
기업의 부도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여 거래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예를 들어 A은행이 B기업에 연 5% 금리로 100억원을 대출해준 경우 A은행은 B기업의 부도 가능성에 대비해 C금융회사와 CDS 거래를 할 수 있다.  A은행이 연 0.3%의 신용위험 수수료를 C금융회사에 지급하면 B기업이 부도를 낼 경우 C금융회사가 100억원을 대신 갚아주게 된다.

금번 월가의 쇼크의 리먼 브라더스의 후속탄이 될 수도 있는 AIG가 자금조달에 실패해 파산 보호를 신청할 경우 총 4410억 달러의 CDS를 들고 있는 다른 대형기관들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며 엄청난 후폭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출처 :  동아일보 2008 9 17일자 기사중에서

Posted by 원철연(체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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